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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일

나의 키워드(관심사): 환경, 교육, 건강,노마드,영어

by 열정집순 2019. 4. 11.

어떤 대상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과, 그것에 대해서 열심히 알고자 노력해서 실제 그 관심대상에 대해서 내 언어로 다시 그걸 누군가에게 설명해줄 정도의 지식을 갖출 수 있는 것은 다른 이야기 같다.

 

요즘의 내 관심사는 아래와 같다.

 

환경: 내 집에서나오는 쓰레기, 그리고 각 집에서 모인 아파트 내의 쓰레기장에 모인 쓰레기를 보면서, 그리고 쫄깃한 비닐이 고기인줄 알고 먹고 산다는 아기곰의 이야기를 전해들으며, 인간이 만들어내는 쓰레기에 대한 엄청난 경각심을 요즘 가지게 되었다. 이는 개인에게 맡길 일이 아니라 국가가 전세계가 나서야할일이다. 단순히 커피숍의 빨대와 1회용컵에서 끝날일이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플라스틱 사용에 대해서 모든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교육: 가난했던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면서 돈과 상황에 밀려 원하지도 않는 대학에서 원하지도 않는 공부를 4년간 하고 나니, 아직도 공부에 대한 대학에 대한 미련이 있다. 그리고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아이의 어릴때 받는 가정 환경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나는 잘 알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분야.

 

건강: 원래도 몸이 약해 몸을 사리는 편이어서 몸에 안좋다는 건 안하고 사는 인간이었으나,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내 몸이 아닌 자식의 신체의 건강에 100%책임을 지는 자리에 놓이다보니 더욱 관심을 가지게되었음. 요즘은 기능의학 및 면역 쪽에 관심.

 

노마드: 나는 한국의 (물론 외국도 어느정도 조직생활의 기본 원칙은 같겠지) 직장생활에 그닥 뛰어난 인재가 아님을 깨닫고, 정확히는 two face로 할 수 는 있지만 그것이 나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는 것을 알고, N잡시대에 걸맞게 2-3가지의 기술로 남은 인생을 재미있게 살고자 하는 욕망. 

 

영어: 중학교 때부터 유일하게 관심사다. 다른 과목 공부하다가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영어 독해집을 풀 정도 였으니. 그리고 39세인 지금까지도 나는 재미있는 또는 의미있는 영어 표현을 보면 반갑고 머리에 저장하고 싶고 써먹어 보고싶어서 중얼거리기도 한다. 아직 6살인 (뒤늦게 3.5돌에서야 말하기를 시작해서 이제 말 좀 하는 아이가 되가는) 아이게게도 내가 좋아하는 영어를 함께 하고 싶어서 맘속에서만 때를 기다리는 중이다.